로마와의 챔스 4강 1차전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한 FW 살라의 활약을 앞세워 5-2 대승을 거둔 리버풀. 5-0으로 쐐기를 박은 상황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2골을 실점해 상대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이 아쉽다. 리그 4위 이상의 성적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지만 주중에 있을 2차전에 대비해 파격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할 예정이라는 것도 변수. 지난 라운드 브로미치 상대로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비긴 전례가 있다는 점에서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원정에 나서는 스토크시티. 4연패 이 후 웨스트햄,번리와 연달아 비기며 승점 29점으로 잔류의 희망을 아직까지 품고 있는 상황이다. FW 추포-모팅 MF 아펠라이 DF 스타필리디스,빔머 등 기존 부상자들 공백이 여전하지만 에이스 MF 샤키리가 고군분투하고 있고 아직 잔류의 희망이 남은 상태라는 점에서 시즌 막판 무엇보다 무서운 잔류라는 동기부여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로마를 5-2로 꺾은 리버풀. 에이스 살라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만 막판 2실점으로 2차전에 대한 부담감을 안게 됐고 스토크시티 상대로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라는 소식. 스토크시티가 아직 잔류의 희망을 품고 있는 상태라는 점에서 브로미치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한 리버풀이 다시 한 번 사고를 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스토크시티의 +2점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