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8일 K리그 분석 울산현대 vs 전남

주포 주니오의 부상이라는 악재속에 인천과 홈경기를 치른 울산. MF 오르샤를 교체로 활용하는 등 로테이션을 가동한 끝에 2-1로 승리를 거두고 홈에서의 인천전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무엇보다 울산으로 이적한 이 후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던 FW 토요다 요헤이가 동료들의 양보로 P K 득점에 성공하며 마침내 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마음의 짐을 어느정도 덜어낸 만큼 한결 가벼운 몸놀림을 기대해볼 수 있을 듯. 더불어 최근 5경기 8득점 2실점으로 4승1무를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고 홈에서 3연승을 거두고 있는 울산이다.

원정에 나서는 전남. 홈에서 서울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8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FW 완델손,마세도 콤비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더불어 DF 토미가 부상에서 돌아왔다는 것도 수비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9경기 21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수비진의 불안요소가 많고 공격수들의 기복이 심했다는 점이 여전히 유상철 감독의 고민으로 남아있다는 것이 문제다.

최근 리그 5경기 4승1무를 기록하며 4연패 이 후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울산. 주포 주니오의 부상으로 큰 타격을 입었지만 FW 토요다 요헤이가 마침내 데뷔골을 터뜨렸다. 홈에서 3연승으로 특히 기세가 좋은 울산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서울전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했지만 수비에 문제가 많은 전남을 잡아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울산현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