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vs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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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앙기무띠 작성일18-04-29 11:17 조회29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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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닉 피베타(1승 2.57)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3일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6.1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피베타는 그야말로 운이 따르지 않는 투수 NO.1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4월 한달간 1승 1.88로 투구 내용만큼은 발군이고 홈이라는 절대적 강점도 있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리면서 애틀랜타의 불펜을 농락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홈에서의 파워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인 포인트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 역시 자신의 몫을 충실히 해내고 있는 중.
불펜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마이크 풀타네비치(1승 1패 2.77)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24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4.2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풀타네비치는 이번 시즌 유독 원정에서의 투구가 좋지 않은 편이다. 필라델피아 상대로의 금년 투구는 나쁘지 않았지만 이대로라면 기대치는 5이닝 2실점 내외가 될 듯. 전날 경기에서 시작과 동시에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애틀랜타의 타선은 8이닝 무득점이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불펜이 4점을 내주면서 자멸한건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될 듯.
서로에게 중요한 기선 제압 경기에서 먼저 웃은건 필라델피아였다. 특히 애틀랜타의 강점을 모두 무너뜨리면서 승리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인 포인트. 게다가 피베타는 애틀랜타 상대로도 강하고 홈에서도 호조를 보이는 투수인 반면 지금의 풀타네비치는 믿음을 주기에는 아쉬움이 많다. 무엇보다 애틀랜타의 자랑인 화력이 죽어버렸다. 기세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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