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로케츠의 홈에서 열리는 유타 재즈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이다. 휴스턴은 1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4-1, 유타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4-2로 꺾었다. 휴스턴은 쉴 수 있는 시간이 충분했고 부상자도 벤치 멤버인 룩 리차드 음바무테를 제외하면 아무도 없다. 크리스 폴과 제임스 하든이 번갈아 부진하기도 했지만 둘 중에 하나만 터져도 우위를 잡아갈 수 있을 정도로 휴스턴의 픽앤롤 공격력은 어마어마하다.

유타의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1라운드에서 4-2로 승리하면서 2라운드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악재도 있었다. 이 과정에서 주전 가드로 활약하고 있는 리키 루비오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기 때문. 그 여파로 휴스턴과 치르는 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알렉 벅스나 로이스 오닐이 백업으로 있긴 하지만 공백을 메우기는 역부족이다. 도노반 미첼이 짊어질 부담이 너무 큰 상화에서 하루 휴식 이후 휴스턴을 만나는 일정도 버겁다.

휴스턴에 마이너스핸디캡이 주어졌다. 루비오가 없는 유타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전반은 팽팽하더라도 후반 들어 점수를 벌리는 휴스턴 특유의 경기가 다시 한 번 나올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의 핸디캡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휴스턴의 -9.5 핸디캡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