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NBA분석 보스턴 vs 필라델피아

보스턴 셀틱스의 홈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76ers와의 동부 컨퍼런스 세미 파이널 1차전이다. 홈코트 어드밴티지는 보스턴의 몫. 아픈 선수는 없다. 1라운드를 모두 건강하게 치러냈고 이 과정에서 테리 로지어, 제이슨 테이텀 등 젊은 선수들은 패한 원정 3경기보다 승리한 홈 4경기에서 훨씬 좋은 성적을 냈다. 하지만 제일런 브라운의 햄스트링 부상이 걱정이다. 직전경기였던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그대로 코트를 떠났다. 카이리 어빙의 부상 공백을 득점으로 잘 메우던 브라운의 몸 상태는 아무래도 걱정거리일 수밖에 없다. 

필라델피아는 보스턴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보스턴과는 반대로 부상자가 복귀하면서 전력이 더 강해졌다. 조엘 엠비드가 주인공으로 엠비드는 보스턴이 1라운드에서 상대했던 밀워키와는 차원이 다른 빅맨이다. 보스턴이 밀워키와의 시리즈에서 가져갔던 골밑의 우위는 고스란히 필라델피아의 몫이 될 전망. 여기에 벤 시몬스는 보스턴의 그 어떤 수비수가 와도 매치업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던져대는 필라델피아의 3점 생산력도 보스턴보다 한 수 위다. 

보스턴에 플러스핸디캡이 주어졌다. 양팀의 골밑 생산력의 격차를 감안할 때 핸디캡 범위는 그리 유의미하게 작용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의 핸디캡 패배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필라델피아의 -1.5 핸디캡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