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3위 아미엥은 지난 주말 일정에서 모나코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상승세고, 모나코 원정에서 승점을 따낼 정도로 경기력이 좋다. 홈에서는 캉-스트라스부르를 완파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리그 1위 파리생제르망은 지난 주말 일정에서 양나방갱강과 2-2 무승부를 기록했고, 최근 5경기 3승 2무로 무승부가 꽤 많았다. 특히 직전 경기는 홈 17연승을 질주하고 있던 생제르망의 연승 행진을 마감했던 무승부라 썩 달갑지는 않다. 기존 부상자 이외 특별한 부상자는 없고, 마르코 베라티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을 시작한 이후 두 번이나 무승부를 거뒀다는 점은 분명 시사하는 바가 크다.


생제르망은 네이마르가 아웃된 3월 이후에도 연승을 이어가는데 어려움이 없었으나, 베라티마저 쓰러지자 조금씩 균열이 생기고 있다. 물론 리그앙을 지배하는데 있어 문제는 없어보이지만, 원정에서는 승리를 확신하지 못하는 단계까지는 내려왔다. 아미엥의 경기력이 올라온 것이 사실이지만, 올 시즌 두 번(컵대회 포함)의 맞대결에서 한 골도 성공시키지 못한 아미엥이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