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전 패배 후 라이벌 리버풀과 비기고 4경기 무패를 기록중인 에버턴. 이번 시즌 홈에서 10승3무5패의 성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MF 시구르드손 DF 홀게이트,망갈라 GK 스테켈렌베르흐 등 기존 부상자들의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아쉽지만 FW 토순,루니,월콧 등을 앞세워 최근 공격진 분위기가 나쁘지 않고 DF 자기엘카,킨이 중심이 된 수비진이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원정에 나서는 사우샘프턴. 홈에서 본머스를 2-1로 꺾고 리그 9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MF 부팔,데이비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 외에 다른 전력누수가 없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주포 FW 오스틴의 복귀에 에이스 MF 타디치가 2골을 터뜨리며 살아났다는 것도 고무적. 다만 DF 반 다이크의 이적 이 후 수비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잔류를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이 있고 원정에서 2승7무8패로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이 우려된다.

홈에서 강한 에버턴. 일부 부상자들 공백이 계속되고 있지만 최근 4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 잔류를 노리는 사우샘프턴이 배수의 진을 치고 에버턴전에 나서지만 수비가 최근 불안하다는 점에서 홈팀의 우세를 전망한다.

에버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