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3:00 레스터시티 vs 웨스트햄

승점 44점으로 잔류가 확정된 레스터시티. 최근 4경기 1무3패에 그치며 주춤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잔류 확정으로 동기부여가 사라진 가운데 MF 알브라이턴의 출전정지에 FW 오카자키 MF 은디디,이보하,아마티,제임스 DF 심슨,후트,치웰 GK 슈마이켈 등 부상으로 인해 전력누수가 극심한 상태라는 것이 문제. 주전 선수들 절반 이상이 빠진 만큼 최근의 불안한 경기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원정에 나서는 웨스트햄. 아스날,맨시티 상대로 2경기 연속 1-4 패배를 당하며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승점 35점으로 아직도 위태로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 다만 FW 안토니오 MF 오비앙 DF 리드,바이람,콜린스 등 기존 부상자들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에이스 MF 란치니의 복귀를 통해 주포 FW 아르나우토비치의 득점력이 살아나며 공격의 짜임새가 확실히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비록 대패하기는 했지만 아스날,맨시티 상대로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도 기대해볼 수 있다.

잔류가 확정된 레스터시티.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결장한다. 특히 중원에 구멍이 뚫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잔류를 노리는 웨스트햄의 동기부여와 최근 공격진의 호조에 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