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아분석6

5월 6일 이탈리아 세리에 A < 제노아 vs 피오렌티나 > 분석


제노아는 아탈란타 원정에서 1-3으로 무릎을 꿇고 안방을 떠났을 때의 좋지 못한 흐름을 이어갔다. 홈 기준으론 3연승으로 최근 페이스가 꾸준히 괜찮은 상황. 현재 11위, 18위 키에보와 승점 10점 차로 이미 잔류를 확정지은 만큼 홈에서 큰 부담없이 공세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유로파리그 진출은 이미 좌절된 상태다. DF 스폴리 복귀가 반가운 반면 MF 라샬트, DF 밀리오레는 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 최근 왼쪽 윙백 위치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쳐 온 라샬트의 공백이 여러모로 아쉽게 느껴진다. 멀티 MF 라조비치가 그 공백을 대체하게 될 듯. 전반기 내내 부상 및 부진에 시달리던 FW 라파둘라가 시즌 후반부 들어 극적으로 부활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피오렌티나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3무 1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피오렌티나는 홈에서 나폴리를 3-0으로 완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3경기 연속 무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AT 마드리드 감독 시메오네의 친아들 FW G.시메오네가 해트트릭을 작렬시킴에 따라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고 있는 상황. 현재 9위, 7위 아탈란타와 승점 4점 차로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는 상태다. 높은 집중력을 바탕으로 승리 사냥에 나서는 밑그림이 그려진다. 지지난 라운드 사수올로전 0-1 패배로 원정 5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긴 했지만 안방을 떠났을 때 도리어 위력적이라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FW 시메오네-키에사 콤비를 앞세운 공격진의 역습 철퇴가 상당히 날카로운 모습이다. MF 다보가 징계로부터 복귀 예정인 반면 DF 로리니는 경고누적으로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DF 가스파르가 그 대신 우측 수비를 책임질 예정이다. 제노아 원정에선 2013-14 시즌에 거둔 5-2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 주요 결장자
제노아: MF 라샬트(★★★★☆/부상), DF 이쪼(★★★★☆/부상), 밀리오레(★★★☆☆/부상), 페헤이라(★★★☆☆/부상).
피오렌티나: FW 로 파소(★★★☆☆/부상), DF 우구(★★★★☆/부상), 로리니(★★★★☆/징계).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피오렌티나의 6:4 우세를 예상. 주포 시메오네의 부활과 함께 공격진이 정상궤도로 돌아온 피오렌티나다. 동기부여 없는 제노아 상대로 연승을 이어 갈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피오렌티나 승을 단통으로 노려보거나 패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