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늪에 빠진 필라델피아는 선발 투수 제레미 헬릭슨을 앞세워 분위기 반등에 나설 예정입니다. 제레미 헬릭슨은 3일 시카고C 원정 경기전 4이닝 6실점의 최악의 투구로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바 있습니다. 이번 홈 경기 역시 큰 기대를 하기엔 어려울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날 워싱턴 투수진에게 번번히 막히며 2득점에 그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큰 걱정거리로 보여집니다. 그나마 불펜 소모를 최호화 했다는건 다행으로 보입니다.

폭발적인 타격감으로 1승 추가에 성공한 워싱턴은 선발 투수 태너 로어크를 앞세워 5연승 도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태너 로어크는 3일 애리조나 홈 경기전 6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낮 경기에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꾸준히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워싱턴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그 기세를 이어 나갈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