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분석 3

5월 7일 프랑스 리그앙 < 스타드 렌 vs RC스트라스부르 > 분석

스타드 렌은 툴루즈와의 홈경기에서 10:11로 악전고투를 펼쳤음에도 불구, 2-1로 승전보를 울렸다. 현재 6위, 7위 니스와 승점 동률로 여전히 치열한 유로파리그 진출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 11위 갱강과 승점 5점 차에 불과할 정도로 5-11위 팀이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이어오고 있는 모양새다. 일단 이번 홈경기 승리시 한 층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일정이 PSG와의 원정경기임을 감안하면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야 할 듯. MF 아말피타노, DF 트라오레 복귀가 반가운 반면 MF 레아-슬리키의 징계 결장은 상당히 아쉽게 됐다. 모처럼 MF 구르퀴프가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낮지 않을 전망이다. 스트라스부르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2패로 근소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스트라스부르는 홈에서 니스와 1-1로 비기며 리그 10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부진과 함께 리그 16위까지 추락해 있는 상황. 어느새 18위 트루아와 승점 3점 차로 좁혀진 만큼 이번 원정경기 패배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우려감이 있어 보인다. 배수의 진을 치고 무승 탈출을 노리게 될 듯. MF 테리어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공백은 여전한 반면 DF 랄라 복귀는 나름 반가운 소식이다. 요근래 주력 라인업에 별다른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역시나 전력누수 여파보다는 2018년 새해 들어 원정에서 무승을 기록 중일 정도로 안방을 떠났을 때의 경쟁력 부족이 가장 큰 문제다. 게다가 렌 원정에선 3연패 포함, 2002-03 시즌에 거둔 3-2 승리 후 오랜 기간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렌: FW 브란돈(★★★☆☆/부상), MF 레아-슬리키(★★★★☆/징계), 잔비에(★★★☆☆/부상), DF 디알로(★★★☆☆/부상).

스트라스부르: MF 테리어(★★★★☆/부상), 누게하(★★★☆☆/부상), 조히(★★★☆☆/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스타드 렌의 6:4 우세를 예상. 잔류를 위해 승리가 절실한 스트라스부르지만 동기부여만으로 이변을 기대하기엔 최근 부진, 원정 약세가 너무 심각하다.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스타드 렌 일반 승을 주력으로, 핸디(-1) 무를 차선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