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7일 세리에A 분석 칼리아리 vs 로마

삼프도리아 원정에서 1-4로 대패한 칼리아리. 최근 3경기 1무2패로 주춤하며 강등의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FW 페드로 MF 치가리니 DF 카스탄의 출전정지에 DF 로마냐,피사카네,미앙게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수비진의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은 상태라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승점 33점으로 18위 키에보보다 승점 2점을 앞서 있는 상황이지만 로마-피오렌티나-아탈란타와 3연전을 치르는 만큼 일정상 오히려 더 불리한 상태라는 것도 부담이다.

원정에 나서는 로마. 리그 3연승으로 리그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리버풀과의 챔스 4강 2차전에서 4-2로 승리했지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다소 아쉬운 결과였지만 홈에서의 승리를 통해 자존심을 세웠다는 점은 남은 리그경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듯. DF 주앙의 출전정지에 FW 데프렐 MF 페로티,스트로트만 DF 칼스도르프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다는 점은 아쉽지만 주포 FW 제코의 폼이 워낙 좋고 FW 엘 샤라위가 리버풀전 맹활약을 통해 페로티의 공백을 충분히 메워주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강등권과의 격차가 2점에 불과한 칼리아리. 특히 수비진의 전력누수가 속출했다는 것이 문제다. 로마가 주중 챔스 4강전을 치른 상태지만 리버풀 상대로 4-2 승리를 거두며 자존심을 지켰고 최근 공격진의 폼이 좋은 상태라는 점에서 칼리아리 원정을 승리로 장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로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