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7일 리그앙 분석 라스팔마스 vs 헤타페

강등이 확정된 라스 팔마스. 리그 13경기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부진이 심각하다. 35경기 23득점에 그친 공격진의 부진에 70실점으로 데포르티보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을 정도로 수비문제가 심각한 모습. DF 카스테야노의 출전정지에 FW 에메니케 MF 페날바,모모 DF 비가스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등 악재도 여전한 상태지만 원정팀 헤타페가 5명의 징계 공백을 안고 이번 경기에 나서는 만큼 강등은 확정됐지만 13경기 무승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원정에 나서는 헤타페. 홈에서 지로나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3연승을 마감했다. 승점 49점으로 7위 세비야에 승점 2점을 뒤지고 있어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유로파리그 진출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지만 지로나와의 경기에서 1개의 퇴장과 6개의 경고를 받는 혈투를 펼쳐 라스 팔마스 원정에 결장하는 선수들이 많다는 것이 문제다. MF 파이르,모라 DF 곤잘레스,몰리네로,수아레즈가 징계로 결장하고 FW 레미 MF 베르가라,암라바리는 부상으로 인해 빠진 상황. 주전급 선수들 절반 이상이 나올 수 없는 만큼 경기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강등이 확정된 라스 팔마스. 13경기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헤타페가 5명의 징계공백을 안고 이번 원정경기에 나서는 만큼 라스 팔마스가 홈에서 무승을 끊고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라스팔마스의 0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