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7일 NBA분석 뉴올리언스 vs 골든스테이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홈에서 열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4차전 맞대결이다. 3차전에서 뉴올리언스는 홈코트 이점을 완벽히 활용하는 동시에 앤서니 데이비스와 라존 론도의 2-2 플레이가 위력을 발휘하면서 완승을 따냈다. 경기 내용은 크게 나쁘지 않다. 하지만 전력의 열세는 여전하다. 특히 스테픈 커리가 주전으로 나서는 2번째 경기인 만큼 퍼리미터 수비에 대한 불안한 이슈는 여전히 남아 있다. 케빈 듀란트와의 매치업은 철저히 열세다. 

골든스테이트는 3차전에서 힘 한 번 써보지 못한 채 대패했다. 그런데 최근 4년 간 골든스테이트의 플레이오프 성적이 가장 좋지 않은 경기가 3차전이었다. 반대로 3차전에 이어 4차전을 내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어쩔 수 없는 방심이 찾아왔던 건 부인할 수 없다. 전력의 열세가 드러났거나 주축선수들의 부상 혹은 부진이라는 이슈가 없는 한, 4차전에서 흐름을 회복할 건 자명한 사실이다. 커리가 지난 경기를 통해 주전으로 복귀한 데다 듀란트, 클레이 탐슨의 컨디션도 훌륭하다. 

뉴올리언스에 플러스 핸디캡이 주어졌다. 하지만 3차전과 4차전은 완전히 다르다고 봐야 하는 게 골든스테이트는 7전 4선승제에서 3차전 승률이 가장 좋지 않았다. 4차전에선 완벽히 반등할 가능성이 높고 그 결과는 가비지 게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뉴올리언스의 핸디캡 패배를 추천한다.

골든스테이트의 -5.0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