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7일 MLB 분석 밀워키 vs 피츠버그

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체이스 앤더슨(3승 2패 3.38)이 위닝 시리즈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앤더슨은 이번 시즌 이전과 다르게 들쭉날쭉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패턴대로라면 일단 호투의 차례. 그래도 피츠버그 상대로 홈에서의 투구는 6이닝 2실점이 가능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5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홈런 없이 이런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헤이더가 승리를 한 번 날려버린건 아쉬움이 많을 듯.

불펜의 난조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채드 쿨(3승 2패 5.01)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일 워싱턴 원정에서 4.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느 쿨은 이번 시즌 홈과 원정의 차이가 너무 심한게 흠이다. 금년 원정에서 1승 2패 7.04라는건 가장 큰 문제고 밀워키 원정에서도 잘해봐야 5이닝 2실점이 한계일듯. 전날 경기에서 차신과 헤이더 상대로 마르테의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피츠버그의 타선은 1차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게 이번 경기에서 악재가 되고도 남는 부분이다. 불펜, 특히 콘토스를 포함해서 4점을 내준건 대단히 치명적이다.

이번 경기에서 밀워키는 불펜의 투톱인 제프리스와 헤이더가 나오지 못한다. 즉, 피츠버그에게 유리한 상황일수 있지만 문제는 지금의 쿨에게 원정 경기는 기대가 되지 않는다는것. 반면 앤더슨은 어찌됐든 홈에서 강한 투수고 무엇보다 피츠버그 상대로 우위를 점유하는 투수다. 그리고 지금의 밀워키는 홈런 없이도 점수를 뽑아낼 수 있는 팀이다. 선발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