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텍사스의 선발투수는 좌완 맷 무어다.

이번시즌 7경기출전하여 1승 4패, 7.67을 기록하고있다.

맷 무어는 지난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4이닝 10실점으로 대량실점을 내주고말았다.

이번시즌 선발로 등판한 경기에서 템파베이전 승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높은 피안타율을 보이며 고전하였다.

92마일의 포심과 80마일 초반대의 체인지업과 커브를 구사하는 무어는 

지난시즌부터 주력구종인 포심패스트볼의 위력이 상당히 떨어졌다.

디트로이트가 체인지업 공략률이 좋은 투수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무어가 또다시 고전할 수 있는 경기이다.

텍사스는 보스턴과의 4연전을 1승 3패로 마무리하였다.

1차전 승리를 거뒀지만 2~4차전에서 경기당 평균 5안타에 그치며 저조한 타격을 보여주었다.

이번시즌 역시 낮은 타율에 비해 뛰어난 홈런생산력을 통해 승부를 이어가고있다.

오도어, 벨트레, 앤드루스가 부상중인 텍사스는 중심타선역할을 해줄 선수들이 부상중이다.

이번시즌 홈에서 5승 15패를 기록하는 등 오히려 홈에서 저조한 흐름을 가져가고있는 텍사스는 맷 무어 선발경기에서 큰 기대를 가지긴 어렵다.

풀머 상대로 강했던 마자라의 활약을 그나마 기대해볼만하다.

 

디트로이트

디트로이트의 선발투수는 우완 마이클 풀머다.

이번시즌 6경기 출전하여 1승 2패, 2.80을 기록하고있다.

풀머는 최근 3경기 모두 QS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있다.

하지만 팀의 득점지원은 좋지 못한 편에 속한다.

풀머는 평균 96마일의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구속이 매우 빠르고 제구력도 좋은 편이므로 다른 타자들이 상대하기 껄끄러운 투수중 하나다.

현재 텍사스 타선이 저조한 흐름을 보여주고있는만큼 풀머의 피칭은 어느정도 주효할 수 있겠다.

디트로이트는 최근 4승 6패를 기록하며 저득점양상승부를 계속 이어가고있다.

최근 10경기중 7경기가 7득점 미만의 경기였다.

미겔 카브레라가 부상중인 디트로이트는 칸데라리오까지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중심타선이 아쉬워졌다.

지난경기 캔자스시티전에서는 노리스의 호투에도 아쉽게 패하며, 불펜진의 소모는 없었다.

디트로이트는 득점권 생산력을 좀 더 높일 수 있다면 최근 안정세를 보인 투수력을 기반으로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다.

상대 맷무어가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있는만큼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붙여 다득점을 꾀어낼 필요가 있겠다.
 

 

선발투수대결에서 확연히 디트로이트의 풀머가 텍사스의 맷무어보다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있다.

이어지는 불펜진 또한 디트로이트가 앞서기에 투수력에서는 디트로이트가 앞설 경기이다.

문제는 미겔 카브레라와 칸델라리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중심타선이 아쉬울 수 있는 디트로이트다.

텍사스도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서로 장타를 통한 경기운영을 가져갈 것. 

그렇게 된다면 선발투수에서 크게 앞서는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