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일 EPL 분석 토트넘 vs 뉴캐슬

브로미치와의 원정경기에서 종료 직전 실점을 허용하며 패한 토트넘. 최근 FA컵 결승 진출 실패에 리그 4경기 1승1무1패에 그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MF 뎀벨레,다이어,윙크스 DF 오리에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챔스,FA컵,리그 모두 우승에 실패하면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진 듯한 분위기라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홈에서 11승4무2패로 강한 면모를 보여줬고 자력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만큼 자신들이 하기에 달렸다.

원정에 나서는 뉴캐슬. 승점 41점으로 잔류를 확정한 가운데 4연승 이 후 3연패를 당하며 주춤하고 있다. 아무래도 잔류를 확정한 이 후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 FW 슬리마니의 출전정지에 FW 아추 DF 클락이 부상으로 빠진 것 외에 전력누수가 크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별다른 동기부여 없이 웸블리 원정에 나선다는 점이 우려된다.

브로미치전 패배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위험해진 토트넘. 다만 아직 자력으로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고 남은 두 경기가 뉴캐슬,레스터시티와의 2연전으로 비교적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특히 뉴캐슬이 잔류 확정 후 3연패를 당하며 주춤하고 있는 만큼 홈팀 토트넘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