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일 EPL 분석 맨체스터시티 vs 브라이턴

승점 100점을 노리는 맨시티. 홈에서 허더즈필드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두 경기 남은 가운데 승점 94점을 기록하고 있다. FW 아게로 MF 다비드 실바가 최근 결장하면서 공격의 세밀함에 아쉬움이 있지만 리그 36경기 102골을 몰아친 특유의 공격력은 여전한 모습. 리그 우승 확정 후에도 승점 100점이라는 목표를 갖고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두 번의 실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원정에 나서는 브라이턴. 홈에서 견고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맨유를 1-0으로 제압하고 승점 40점 고지에 오르며 EPL 잔류를 확정했다. 특히 최근 토트넘,번리,맨유로 이어지는 3연전에서 1승2무를 기록할 정도로 수비진의 집중력이 좋은 모습. 다만 홈에서 7승8무4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원정에서는 2승5무10패, 9득점 22실점으로 승점 11점을 얻는데 그쳤고 맨유전과는 달리 잔류를 확정해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허더즈필드와 비긴 맨시티. 최근 결장하고 있는 선수들의 공백으로 공격의 세밀함에서 다소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잔류 확정으로 집중력이 맨유전보다는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브라이턴을 상대로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