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네세 원정에서 4-0 대승을 거두고 유벤투스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난 인테르. 주포 FW 이카르디의 연속골이 터졌고 MF 보르하 발레로,브로조비치,하피냐 등 중원 자원들의 공격가담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승점 69점으로 5위에 머물러 있지만 최종전에서 챔스 경쟁팀인 라치오와 만나는 만큼 이번 경기를 무조건 잡아야 하는 상황. 11승5무2패로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준 반면 사수올로 상대로 최근 6경기 1승5패에 그치는 등 사수올로만 만나면 작아졌고 MF 갈리아디니에 이어 DF 미란다가 부상으로 결장해 DF 라노키아의 출전이 예상된다는 점이 불안요소다.

원정에 나서는 사수올로. 이아키니 감독 부임 후 수비진이 안정을 찾으면서 잔류에 성공했다. 더불어 최근 4경기 3승1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 안정적인 수비에 FW 폴리타노를 중심으로 역습이 날카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인테르 상대로 최근 6경기 5승1패로 강한 면모를 보여준 것도 고무적인 부분. 다만 잔류 확정으로 별다른 동기부여가 없는 가운데 DF 펠루소의 출전정지에 DF 골다니가,리롤라가 부상으로 이탈해 수비진에 전력누수가 있다는 점이 불안요소다.

챔스 진출을 위해서 반드시 이기고 봐야 하는 인테르. 반면 사수올로는 잔류 확정으로 별다른 동기부여 없이 원정에 나선다. 수비진의 전력누수가 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다만 이아키니 감독 부임 후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승세가 대단하고 인테르 상대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DF 미란다의 결장으로 DF 라노키아가 출전할 예정인 인테르의 불안요소를 충분히 공략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배당과 달리 이변의 가능성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사수올로의 +2점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