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3일 세리에A 분석 헬라스베로나 vs 우디네세

헬라스 베로나는 무기력한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수비 상황에서 소극적이며 집중력이 풀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의 간단한 연계 플레이는 물론 개인 돌파도 저지를 못하며 수비 블록이 측면에서부터 손쉽게 허물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디네세의 공격력은 결코 만만치 않다. 헬라스 베로나가 대량 실점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우디네세의 수비력은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다. 수비 전환 속도가 턱없이 느리며 베라미(DMC)를 비롯, 사미르(DCL)와 라르센(DCR)은 측후방 공간을 전혀 커버하지 못해 패배의 원흉이 되고 있다. 인터 밀란전에서도 ‘똑 같은 방식’으로 2실점을 허용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 헬라스 베로나를 상대로도 무실점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 결장자 이슈
헬라스 베로나는 비안케티(DC), 발로티(MC), 부코비치(DC)가 결장한다.

발로티와 부코비치의 결장은 꽤 치명적이다. 우디네세는 포파나(MC), 앙헬라(DC)가 결장한다. 포파나의 결장은 아쉬우나 대체가 가능하다.

헬라스 베로나는 시즌 막판, 힘을 내야 할 시점에 놀랍게도 5연패를 당하며 강등이 확정됐다. 도무지 답을 찾을 수가 없는 팀이다우디네세는 감독 교체에도 불구하고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수비 불안이 도무지 해결되지 않고 있는데, 베네벤토전 3실점에 이어 인터 밀란전에서도 4실점이나 허용하며 무너져 내렸다. 강등권과 승점차는 이제 불과 1점이다.

헬라스베로나의 +1.5점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