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3일 세리에A 분석 피오렌티나 vs 칼리아리

피오렌티나는 최근 득점 컨디션이 절정에 달했는데, 최근 4경기 가운데 3득점을 터뜨린 경기가 무려 3경기다. 시메오네(ST)가 나폴리전 해트트릭을 포함,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을 뿐 아니라 여타 미드필더 자원들의 페널티 박스가 침투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며 이들이 많은 득점을 터뜨리고 있기까지 하다. 2선의 측면뿐 아니라 중앙도 적절히 활용하고 있는 등 공격 전술의 완성도도 결코 나쁘지 않아, 칼리아리를 제압하기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칼리아리는 그야 말로 답이 없는 경기력을 로마전에서 보여줬다. ‘뻥축구’로 일관 했으며, 답 없는 롱패스가 오갔다. 물론 그 와중에도 사우(ST)와 파리아스(SS)의 뒷공간 돌파를 통해 찬스를 ‘수차례’ 잡았으나 이를 모두 무산시켰다. 최악의 득점력이다. 피오렌티나가 수비 라인을 높이 끌어 올리는 팀도 아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롱패스를 통해 재미를 보긴 어려울 것이다.

# 결장자 이슈
피오렌티나는 로파소(AMC), 우고(DC)가 결장한다. 우고의 결장은 아쉽다.

칼리아리는 페드로(AMC), 치가리니(DMC), 피사카네(DC), 로마냐(DC), 미앙게(DL)가 결장한다. 치가리니, 피사카네, 로마냐의 결장은 굉장히 아쉽다.

피오렌티나는 2연승 중이다. ‘거함’ 나폴리를 3-0으로 침몰 시킨 데 이어 제노아까지 원정에서 2-3으로 어렵게 어렵게 잡아냈다. 피오렌티나가 상승세를 위해 시동을 다시 걸었다. 사수올로, 라치오전 패배가 여러모로 아쉽게 됐다.칼리아리는 최근 8경기 1승 1무 6패, 현재 세리에 A 팀들 가운데 가장 나쁜 폼을 보이고 있는 클럽 가운데 하나다. 지난 경기에서 로마에게 1-0으로 패배했으며, 이번 패배로 강등권으로 떨어지게 됐다. 물론 17~15위와의 승점 차가 1점차에 불과해 차후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권 탈출이 충분히 가능하다.

피오렌티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