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3일 EPL 분석 뉴캐슬 vs 첼시

케네디(AML) 합류 후, 발 빠른 역습 전략으로 쏠쏠한 재미를 봐왔다. 실제로 지난 12월 31일부터 2월 25일까지 치른 10경기(리그+컵)에서는 단 2패(맨 시티 / 첼시)만을 헌납했을 뿐이다. 훌륭한 공격 전개 속도는 첼시를 곤경으로 몰아 넣을 수 있는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음을 참고해야 한다.물론 근래 페이스가 좋은 것은 아니다. 앞서 치른 4경기에서는 단 1골만을 넣었을 뿐이며 전패했다. 4연승 이후의 4연패다. 대부분의 클럽들은 선수비 전략을 충실히 이행했고, 뉴캐슬의 플랜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었다. 본 일정에서 맞닥뜨릴 첼시 역시 수비 전략 하나만큼은 완성도가 대단하다. 뉴캐슬이 원하는 성과를 낚아 올릴 수 있을 지는 의문.


최근 치른 5경기 기준, 4승 1무 8득점 4실점 기록 중. 준수한 수비 조직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승점 확보에 성공하고 있다. 여전히 득점력에서의 신뢰도가 높은 편은 아니나, 답답한 상황에서 플랜 B, 즉 단조로운 박스 내 볼 투입과 지루의 높이 싸움을 활용한 득점 루트가 쏠쏠한 성과로 이어지면서 위기를 타개 중. 물론 직전 허더스필드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했지만, 당시 허더스필드가 비정상적인 집중력과 극단적 수비 전략으로 일관했음을 참고 할 필요는 있겠다. 득점력에서의 갈증을 완벽히 해결한 것은 아니나, 최소한의 득점을 바탕으로 안전한 승점 3점을 따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참고로 루이즈(DC)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출전 가능하다.


첼시의 완승이 예상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뉴캐슬의 플랜 A는 이미 간파 당했다. 또 별 다른 동기 부여가 없는 전형적인 중위권 클럽이다. 마지막 홈 일정이긴 하나, 뉴캐슬이 대단한 정신 무장으로 본 일정을 치를 것 같진 않다. 오히려 승점 3점이 절실한 첼시의 선전 의지가 성과로 직결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첼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