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vs 골든스테이트


휴스턴 로케츠는 서부 컨퍼런스 1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이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유타 재즈를 나란히 5경기 만에 꺾고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무대를 밟게 됐다. 사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크게 밀리진 않는다. 제임스 하든, 크리스 폴이 48분 내내 이끄는 리딩 능력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문제는 3옵션의 기복이다. 에릭 고든, 클린트 카펠라는 분명 좋은 자원들이지만 각자가 상대해야 할 매치업 상대성이 썩 좋지 않아 걱정이다.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가 가능한 워리어스의 에너지도 부담스럽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자신 있다는 눈치다. 정규시즌 상대 성적은 1승 2패로 밀렸지만 스테픈 커리가 정상 컨디션을 되찾은 이상, 특유의 스몰라인업과 데스라인업으로 휴스턴의 픽앤롤과 외곽 위주의 공격을 막아내겠다는 심산이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1, 2라운드에서 자베일 맥기를 센터로 기용하다가도 스몰라인업으로 상대 높이를 무력화했는데 이 전력이 통한다면 1차전부터 무난하게 리드를 잡아갈 수 있을 것이다. 


휴스턴 홈이지만 골든스테이트에게 경기 장소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휴스턴보다 더 다양한 수비 전략, 확실한 락다운 디펜더의 존재감을 앞세워 원정에서 먼저 1승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휴스턴의 패배를 예상한다.


추천 - 골든스테이트 승


# U/O LINE : 휴스턴 로케츠는 서부 컨퍼런스 1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이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유타 재즈를 나란히 5경기 만에 꺾고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무대를 밟게 됐다. 휴스턴은 정규시즌 평균 216.3점을 넣었다. 그런데 플레이오프 기록은 209.6점으로 떨어졌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자신 있다는 눈치다. 정규시즌 상대 성적은 1승 2패로 밀렸지만 스테픈 커리가 정상 컨디션을 되찾은 이상, 특유의 스몰라인업과 데스라인업으로 휴스턴의 픽앤롤과 외곽 위주의 공격을 막아내겠다는 심산이다. 정규시즌 평균 221.0점을 넣었던 골든스테이트는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선 211.9점으로 떨어졌다. 휴스턴과 마찬가지로 기록이 낮아졌다. 


기준은 223.5점이다. 1~2라운드면 몰라도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에선 아무래도 게임 페이스를 줄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224점이상은 무리일 전망. 언더 승부 가능성이 높다.


추천 - 기준점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