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는 신시내티와의 3차전에서 6대3으로 패하며 위닝시리즈로 만족해야했다. 팀이 12개의 안타를 생산하며 타선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지만 득점권에서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샌프란시스코가 신시내티전을 필두로 타선 흐름이 상승세로 돌아선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수아레즈가 6이닝을 소화해주었고 기어린과 발데스로 이어지는 불팬진만을 사용하였다는점도 샌프란시스코는 계투진이 나설수있는만큼 좋은 흐름을 만들어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오늘 우투 사마자가 선발로 등판한다. 이번시즌 5경기 1승 2패 방어율 6.94를 기록중이다. 직전 피츠버그전에 5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최근 2경기 연속 5실점을 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시즌 제구력도 떨어지고 구속 역시 떨어진 모습이다. 또한 작년과 달리 이닝수도 길게가져가지 못하고있다. 작년 콜로라도 상대로 4번의 맞대결을 펼쳤는데, 4경기 1승 3패 방어율 7.66을 기록했다. 콜로라도 상대로 부진했으며, 매경기 피홈런을 허용했을만큼 부진했던 사마자였다. 작년 나름 피칭이 괜찮았지만 이번시즌 더 부진한 상태에서 콜로라도 상대로 실점율이 클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는 불펜 소비가 상당히 많았다. 이런상황에서 불펜등판시 블론세이브가 나올 확률이 높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일주일 팀타율 0.267을 기록중이다. 지난 시리즈에서 타격감이 좋았으나 이번 배티스 상대로 타격흐름을 계속 이어갈지 의문이다. 

타선 기복이 상당히 심한 콜로로다노는 앞선 샌디에고전에서 영봉패를 당하였다. 팀은 단 1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는데 그치는 부진함을 보였다. 팀타선의 기복이 상당히 심한 가운데 최근 흐름 역시 안정적이지 못한 모습이다. 팀 홈런 생산력이 올라서기는 하였지만 타선의 지원을 얻지 못하는 경기들이 더욱 많다는점이 콜로라도에게는 부담이다.

오늘 우투 배티스가 선발로 등판한다. 이번시즌 8경기 4승 1패 방어율 3.12를 기록중이다. 직전 밀워키전에 5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최근 경기중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피안타 비율이 높았다. 배티스는 홈과 원정의 기복이 상당히 심한데, 이번시즌 승리 모두 원정에서 거뒀다. 원정 4승 1패 방어율 1.35를 기록중이다. 홈에서는 매번 실점율이 상당하나 원정에서는 극강의 피칭을 보이고있으며, 타격이 강한팀에게도 실점을 잘 내주지 않았다. 작년 샌프란시스코전에 5⅓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격지원이 아쉬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홈에서 완봉승도 있을만큼 좋은 기억이 많은데, 대부분 경기 호투했던 배티스였다. 최근 흐름이 워낙 좋기때문에 호투가 예상되고 불펜들 역시 샌프란시스코 타선에 강점을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콜로라도는 최근 일주일 팀타율 0.257을 기록중이며, 홈런 10개를 기록중이다. 장타력이 괜찮은 모습이고 사마자가 최근 상당히 부진하고있기때문에 실점율이 클것으로 보인다. 배티스가 선발에서만 호투해준다면 1차전은 쉽게 승리를 가져갈것으로 보인다. 또한 콜로라도는 샌프란시스코와 달리 하루 휴식을 취했고 샌디에이고에서 이동했기때문에 이동거리 역시 상당히 짧기때문에 체력적인 부분 역시 상당히 유리하다. 

샌프란시스코는 팀타선이 상승세를 보이고있다. 홈 연전을 치루고있는만큼 충분히 좋은 흐름을 만들어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다만 선발인 사마자가 이번시즌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있다는점은 부담이다. 콜로라도 타선이 좋은 흐름이 아닌만큼 사마자가 호투를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수는 없지만 상대선발은 베티스가 좋은 상대전적을 보유하고잇는만큼 선발 대결에서 콜로라도가 우위를 점할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의 불팬진이 원정 경기에서는 안정감을 보인다는점도 기대할만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