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 VS 레알마드리드]

비야레알은 시즌 막판에 이르러 견실한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비야레알은 지난 한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패배를 허용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6전 4승 1무 1패) 일단 카예하 감독 특유의 호전적인 경기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 시즌 새로 부임한 카예하 감독은 지난 몇 년 동안 수비 지향적이었던 前 감독들과 달리, 후방에 대한 집중보단 전방에 대한 집중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비야레알은 지난 두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자신들의 홈 구장에서 치른 경기만을 한정한다면, 지난 두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단 한 번도 무득점에 그치지 않았다. 해당 기간 동안의 행보로 인해, 비야레알은 라 리가 내에서 일곱 번째로 많은 득점 횟수를 기록하게 됐다. '주포' 를 담당하고 있는 바카는 지난 한 달 반 동안 치른 일곱 번의 공식 경기에서 여섯번의 득점과 한 번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찬스 메이커' 를 담당하고 있는 포르날스는 최근에 치른 네 번의 공식 경기에서 네 번의 어시스트를 창출했다. 다만 이전보다 더 공격적으로 변했기에, 수비 역량 자체는 약화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비야레알은 지난 두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확보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이번에 맞붙는 레알 마드리드는 라 리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 횟수를 기록하고 있는팀. 비야레알은 이번 경기에서도 수비 조직력 반등을 꾀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울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최근에 이르러 출중한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한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패배를 허용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8전 4승 3무 1패) (라 리가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일단 '절대적인 에이스' 호날두와 '측면 수비의 핵심' 인 카르바할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고 한다. 다만 두 선수 모두 부상에서 이제 막 복귀했고, 향후에 있을 UCL 결승을 대비하기 위해, 이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선발로 출전한다 하더라도, 긴 시간을 소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도 앞서 언급한 비야레알처럼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고 있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한 달 반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확보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 조직력은 원정 경기에서 더 불안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는 한 달 동안 치른 모든 원정 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단 한 번도 창출하지 못했다. 그래도 양 팀 간의 역대 전적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될 것이다. 양 팀 간의 역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쪽이 레알 마드리드이기 때문. 실제로 지난 9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비야레알의 홈 구장에서 패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7전 4승 2무 1패) 결정적으로 지난 19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비야레알을 상대로 시즌 전적 열세를 기록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비야레알과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패배를 기록한 적이 있다. 전통적으로 비야레알에게 스윕을 허용한 적이 없는 레알 마드리드이기에, 이번 경기에서 호성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