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르방컵에서 나고야 그램퍼스에 1-4로 패한 감바 오사카. FW 황의조,나가사와 MF 마테우스 등 주축 선수들을 내세우고도 패했지만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더불어 MF 엔도 DF 콘노,파비오 등이 휴식을 취했고 GK 히가시구치가 부상에서 복귀했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리그 홈경기에서 우라와 상대로 2015년 이 후 무패를 기록하고 있고 특히 최근 원정에서의 부진과 달리 홈에서는 4연승을 거두며 확실히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우라와 레즈. 사간 도스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비기며 올리베이라 감독 부임 후 이렇다 할 상승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주중 르방컵에서는 두터운 선수층을 앞세워 히로시마에 승리하면서 르방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모습. 다만 올리베이라 감독 부임 후 실점이 줄어들면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FW 나부트의 부상에 답답한 공격이 이어지며 이번 시즌 14경기 12골을 넣는데 그치고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두 팀. 두 팀의 명성을 고려할 때 많이 실망스러운 성적이다. 다만 감바 오사카가 홈에서 만큼은 최근 4연승으로 분위기를 반전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아직까지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고 있는 우라와 레즈를 잡아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감바오사카의 0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