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7경기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난 낭트. 앙제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다만 6위 니스가 승점 54점 고지에 오르면서 6위와의 격차가 5점이 돼 유로파리그 진출의 희망은 사라졌다. 이번 시즌 37경기 35득점 41실점으로 견고한 수비에 비해 공격진의 부진이 발목을 잡은 가운데 FW 나쿨마 MF 카엠베,지로토 DF 카를로스 등이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다는 소식. 홈에서는 주포 살라의 득점력을 앞세워 7승4무7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스트라스부르. 홈에서 리옹을 3-2로 잡는 이변을 일으키며 승점 38점으로 18위 툴루즈와의 승점차를 4점으로 벌리고 잔류에 성공했다. 리그 11경기 무승의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 얻은 승리였기에 더욱 값지고 극적인 모습. 다만 MF 테리어,아훌루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잔류 확정으로 별다른 동기부여가 없는 상황에서 낭트 원정에 나선다는 점과 2승5무11패로 원정 약세가 심했다는 점이 우려된다.

앙제를 잡고 분위기를 반전한 낭트. 유로파리그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홈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스트라스부르가 홈에서 리옹을 잡고 잔류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동기부여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홈팀 낭트의 우세를 전망한다. 

낭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