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는 노아 신더가드가 시리즈 스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6일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신더가드는 이름값에 비해 그다지 압도적인 투구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2점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무적의 애리조나 불펜 상대로 동점과 역전극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가장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클레이 벅홀츠가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갖는다. 작년 필라델피아에서 1패 12.27이라는 비참한 성적을 남긴바 있는 벅홀츠는 과연 몸 상태가 정상이느냐부터가 모든걸 좌우할 전망이다. 전날 경기에서 매츠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일단 반등의 여지를 만들어냈다는 점에 나름대로 의미를 두어야 할 것이다.

애리조나가 다 잡을수 있는 경기를 놓쳐버렸다. 특히 아치 브래들리가 최근 흔들린다는건 상당한 타격이 될듯. 게다가 신더가드는 홈에서 강점이 있는 투수인 반면 벅홀츠에게 호투를 기대하기는 대단히 어렵다. 더이상 벅홀츠는 보스턴 시절의 그 투수가 아니다. 

뉴욕 매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