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A매치 친선경기 미국 vs 볼리비아 분석 축구분석

미국 vs 볼리비아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미국. 소방수로 투입됐던 아레나 감독이 물러난 이 후 사라찬 감독대행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지난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예선 이 후 3경기 1승2무로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모습. 이번 볼리비아와의 경기는 MLS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존 대표팀 멤버들이 모두 제외됐지만 FW 풀리시치 MF 맥케니,그린 등 이미 대표팀에서 자리를 잡은 유망주들 나선다는 점에서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예들의 기량을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여진다.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9위에 머문 볼리비아. 최근 쿠라카오와의 두 차례 친선경기에서 1무1패에 그쳤다. 세대교체를 위해 기존 자원들을 대거 제외하고 이번 경기에 나선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A매치 출전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14명이나 될 정도로 파격적인 선수구성이다. 더불어 고산지대의 이점이 있는 홈 강세와 달리 원정경기에서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도 미국 원정에 대한 우려를 크게 한다.


기존 대표팀 선수들이 빠지고 신예들 위주로 경기에 나서는 두 팀. 다만 유럽에서 뛰고 있는 유망주들이 총출동하는 미국에 비해 볼리비아의 무게감은 확실히 떨어진다. 홈 이점까지 있는 만큼 미국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다.


추천 - 미국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