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A매치 친선경기 이테리 vs 사우디 분석 축구분석

이탈리아 vs 사우디아라비아


스웨덴과의 플레이오프에서 패해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이탈리아. 벤투라 감독이 경질되고 인테르,맨시티 등을 이끈 바 있는 만치니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월드컵 진출 실패로 DF 바르잘리 GK 부폰 등 베테랑들이 대표팀에서 은퇴한 가운데 FW 임모빌레 DF 키엘리니,에메르손이 부상으로 제외되고 MF 베라티,파롤로가 빠지는 등 20대 초중반 위주로 대표팀을 꾸린 상황. 사우디전 이 후 프랑스,네덜란드와의 경기가 이어지는 만큼 FW 자자,발로텔리 같은 해외리그 이적 후 살아난 선수들과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신예들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12년만에 월드컵에 진출한 사우디 아라비아. 최근 알제리,그리스와의 친선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지만 2진급 전력과 맞붙은 만큼 크게 의미를 두기는 어려운 결과다. 주포 FW 알 살라위가 A매치 38경기 28골을 넣을 정도로 뛰어난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고 소속팀에서 주포 FW 알 소마의 부상을 틈타 해결사로 떠오른 FW 아시리의 폼이 좋은 상태지만 지난 벨기에와의 친선경기에서 0-4로 대패하는 등 유럽팀을 상대로는 역부족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 문제다.


새로운 감독 부임과 함께 젊은 팀으로 변신에 나서는 이탈리아. 이름값은 예전 같지 않지만 유럽팀 상대로 약한 사우디를 감당하기에는 충분한 전력으로 보여진다. 새 감독 부임의 효과까지 고려하면 2골차 이상 승리도 가능하다.


추천 - 이탈리아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