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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과 슛도사의 질긴 인연... 4회 연속 우승 길목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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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맥아더장군 작성일18-06-01 00:49 조회33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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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5·은퇴) 이후 미프로농구(NBA)를 양분하는 두 스타, 



르브론 제임스(34·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 스테판 커리(30·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4년 연속 왕좌를 놓고 맞붙는다.


워리어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2017~2018시즌 NBA 서부 컨퍼런스 결승(7전 4선승제) 7차전 원정 경기에서 


휴스턴 로키츠를 101-92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4승3패를 기록한 워리어스는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에 진출했다. 


캐벌리어스는 앞서 끝난 동부 결승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누르고 챔피언전에 선착했다. 


두 팀이 챔피언전에서 만나는 것은 올해로 4년 연속이다. 2014~2015시즌과 2016~2017시즌에는 커리가, 


2015~2016시즌에는 르브론이 웃었다. 4연속 동일 팀끼리의 챔피언전 대진은 


미국 4대 프로스포츠(농구·야구·미식축구·아이스하키)를 통틀어 최초다. 


'킹(King·왕)' 르브론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데뷔 시즌(2003년) 같은 강철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콘퍼런스 결승 한 경기당 평균 41.1분을 뛰며 


33.6득점 8.4어시스트를 올렸다. 세 부문 모두 1위로 말 그대로 지칠 줄 모른다. 


올 시즌 정규리그(82경기)에서도 평균 27.5득점을 기록했고, 플레이오프 18경기에선 


평균 34득점 9.2리바운드 8.8도움을 따냈다. 르브론의 활약 덕에 홈팬들은 올 시즌을 앞두고 떠난 


포인트 가드 카이리 어빙의 빈자리를 느끼지 못했다. 어빙은 2015~2016시즌 르브론을 도와 


캐빌리어스에 우승을 안긴 '특급 조력자'였다. 르브론은 여전히 승부처에서 해결사로 나섰다. 


챔피언전을 확정한 셀틱스와 7차전에서도 48분 풀타임을 뛰면서 35득점 15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팀 역전승을 이끌었다. 


풀타임을 소화한 선수는 양팀 출전 선수 15명 중 그가 유일했다.


슛도사' 커리도 부상을 딛고 건재함을 알렸다. 정규리그 막판 무릎 부상으로 고전한 커리는 


플레이오프 11경기에서 24.8득점 6.1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승부사 기질도 그대로였다. 


커리는 로키츠와 7차전 66-63 상황에서 점수 차를 벌리는 3점포 2개를 연달아 꽂아넣으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등 


3점슛 7개 포함 27득점 10어시스트 9리바운드를 쓸어담았다. 


승부를 뒤집은 3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포함해 14득점을 몰아쳤다.


전문가들은 워리어스의 우세를 꼽는다. 커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3점슛 달인' 클레이 톰슨과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 선수(MVP) 케빈 듀란트가 펄펄 날고 있기 때문이다. 


커리-톰슨-듀란트 삼각편대는 지난 시즌 챔피언전에서 캐빌리어스를 4승1패로 누른 주역이다. 


클리블랜드는 상황이 어렵다. 어빙 대체자 아이제이아 토마스는 부상으로 벤치에 머물다 지키다가 


결국 LA 레이커스로 이적했고, 르브론의 동료 케빈 러브는 컨디션 난조로 보스턴과 7차전에 결장했다. 


르브론과 커리의 4번째 승부는 다음 달 1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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