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A매치 친선경기 < 우루과이 vs 우즈베키스탄 > 분석


월드컵을 앞두고 평가전을 치르지 않은 우루과이.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홈에서 우즈벡과의 한 차례 경기를 치르고 곧바로 월드컵 본선에 돌입한다는 소식. FW 카바니,수아레즈 콤비의 건재에 이번 시즌 라 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FW 스투아니,고메즈 등이 뒤를 받치고 있어 어느 때 보다 공격진이 탄탄하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더불어 이탈리아 무대에서 검증된 MF 벤탄쿠르,토레이라,베시노 등 중원도 경쟁력이 있는 만큼 남미 최고의 수비진과 함께 공수 밸런스가 더욱 좋아졌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우즈벡. 최근 A매치 4경기 1무3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이번 우루과이와의 원정경기에는 1진 선수들이 모두 빠지고 24세 이하의 어린 선수들만 차출했다. 사실상 U-23 대표팀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힘을 빼고 이번 경기에 나서는 모습.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출정식을 펼치는 우루과이를 감당하기에는 한참 모자라 보인다.


홈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 우루과이. 탄탄한 공수 밸런스에 특히 안방에서 강했다. 무엇보다 우즈벡이 어린 선수들로 이번 원정경기를 치르는 만큼 홈팀 우루과이가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고 출정식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추천 - 우루과이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