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vs 칠레


월드컵을 앞두고 평가전을 치르지 않은 폴란드. 칠레,리투아니아와 2연전을 치르고 월드컵에 돌입한다. 핵심 DF 글릭의 부상으로 수바진에 변수가 생긴 상황이지만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는 소견을 받고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 월드컵 예선 이 후 A매치에서 보여준 경기결과가 썩 좋지는 않았지만 주포 FW 레반도프스키의 건재함에 FW 밀리크가 두 번의 장기부상에서 돌아와 폼을 끌어올렸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주포 레반도프스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게 됐다는 것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칠레.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체적으로 밀리는 경기내용을 보여줬지만 상대의 결정력 부족과 역습 성공을 통해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다만 FW 산체스 MF 비달 DF 메델 등 공수의 핵심들이 모두 빠진 가운데 신예들 위주의 스쿼드라는 점. 루마니아-세르비아-폴란드로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의 3연전을 치른다는 점에서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


월드컵을 앞두고 처음으로 평가전을 치르는 폴란드. 실전 감각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다. 특히 주축들이 모두 빠진 2진급 전력의 칠레를 상대하는 만큼 폴란드의 공격력이 폭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추천 - 폴란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