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화이트삭스 ] 

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딜런 코비(4경기 1승 1패 2.82ERA)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4일 밀워키와의 홈겨익에서 5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바 있는 코비는 홈에서의 투구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그러나 원정에서의 코비는 QS 근처에도 못간다는게 이번 경기 최대의 악재다.

전날 경기에서 베리오스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페이스가 떨어진채로 보스턴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

그래도 불펜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건

한줄기의 위안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 보스턴 레드삭스 ]

유망주 데뷔 작전이 대실패로 돌아간 보스턴 레드삭스는

크리스 세일(13경기 5승 3패 3.00ERA)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

2일 휴스턴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세일은

최근 2경기에서 10.1이닝 10실점의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천적 관계에서 꽤 먹히고 있는데 친정팀인 화이트삭스

상대로 작년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는게 가장 큰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보이드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베닌텐디의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보스턴의 타선은 그래도 여전히 홈에서의 화력은

기대를 걸 여지가 엄청나보인다.

불펜의 5이닝 1실점은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