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집중력을 앞세워 대역전극을 만들어낸 주니치 드래곤즈는 다이스케가 친정팀 사냥에 나선다. 30일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마츠자카는 올스타전 센트럴 리그 선발을 향해 열심히 전진중이다. 이번 시즌 홈에서 2승 2패 1.50으로 매우 강하기 때문에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10이닝 중 무려8이닝 동안 득점하면서 비시에도의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주중 내내 부진하던 타격감이 단숨에 올라왔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고무적인 포인트다.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린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센가 코다이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1일 DeNA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둔 센가는 홈런 허용을 제외하면 좋은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원정이긴 하지만 에이스급의 투구는 기대하고도 남음이 있을듯.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불펜을 흔들면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이번 교류전에서 홈이 아닌 원정에서의 득점력에 심대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점이 문제가 될듯.

작년 같으면 패배하지 않을 경기를 패배했다. 금년의 소프트뱅크는 바로 이런 문제에 직면한 상태 현 시점에서 마츠자카와는 모두 쾌투를 해줄수 있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그러나 금년의 소프트뱅크는 접전에서 약점을 드러내는 반면 전날 주니치는 극적인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주니치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