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는 랜스 린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3일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린은 최근 3경기에서 3승 1.45라는 뛰어난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실즈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을 회복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가장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LA 에인절스는 개럿 리차즈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3일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리차즈는 원정에서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했다는게 고무적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홈런포 2발 포함 4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흐름을 원정으로 가져갈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한 포인트다. 긍정적인 부분은 이번 시즌 원정에서 .275의 팀타율로 매우 좋은 흐름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양 팀 모두 기세가 팽팽한건 매한가지다. 특히 양 팀의 선발 투수인 린과 리차즈가 모두 살아나고 있다는게 중요하다. 미네소타의 타격과 에인절스의 타격 역시 막상막하. 그러나 최근 에인절스는 불펜 쪽에서 안정감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고 원정에서 이 점은 큰 문제가 될수 있다. 

미네소타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