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도움으로 연승에 성공한 주니치 드래곤즈입니다. 시즌 7승 도전을 위해 오넬키 가르시아 (6승 2패 2.25)가 오릅니다. 2일 니혼햄 원정에서 6.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인하여 패배를 당했었던 가르시아는 집나가면 공생이라는 말을 그대로 실천해버렸습니다. 하지만! 금년 가르시아의 홈 성적은 4승 1.35라는걸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센가 코다이를 무너뜨리면서 타카하시 슈헤이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최근 부진한 소프트뱅크의 불펜 공략에 실패한게 많은 아쉬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승리조 역시 외줄타기를 하는 버릇을 고치지 못했습니다.

막판 추격에 실패를 해버려 3연패의 늪에 빠져버린 소프트뱅크 호크스 입니다. 연패를 저지하고 분위기 전환을 위하여 릭 반덴허크 (4승 4패 5.37)가 마운드에 오릅니다. 2일에 있었던 DeNA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적 있던 반덴허크는 또다시 일발병 때문에 고생을 한 적 있습니다. 그래도 이번 원정에서는 기대를 걸 여지가 있을듯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막판 이와세를 흔들면서 4점을 올렸던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나고야돔에서 홈런을 때려내지 못하면서 원인이 되어버렸다.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이 살아난게 그나마의 위안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오히려 불펜의 4이닝 무실점이 가장 반가운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