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A매치 스웨덴 vs 페루 분석 축구분석

스웨덴 vs 페루


덴마크와 무승부를 기록한 스웨덴. 월드컵을 앞두고 A매치 결과가 썩 좋지 않은 상황이다. DF 그란크비스트,린델로프,올손 등 신구조화가 이루어진 수비진의 견고함은 이탈리아를 누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정도로 안정감을 갖추고 있지만 라이프치히의 에이스 MF 포르스베리를 앞세운 공격은 역습 상황에서의 날카로움에 비해 수비가 갖춰진 상대를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드러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더불어 FW 구이데티는 훈련 도중 입은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스코틀랜드에 이어 사우디까지 3-0으로 대파한 페루. 무엇보다 극적으로 월드컵에 승선한 주포 FW 게레로가 2골을 터뜨리며 그 동안 페루의 경기를 바라만 봤던 설움을 폭발시켰다. 가레카 감독의 부임 이 후 세대교체에 성공했고 FW 게레로,파르판 같은 베테랑 공격수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효과가 상당하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최근의 좋은 흐름을 월드컵까지 이어갈 수 있다면 충분히 돌풍을 기대해도 좋아 보인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춘 스웨덴. 다만 북유럽 특유의 피지컬을 앞세운 제공권에 비해 기동력에서는 약점을 드러낼 수 있는 만큼 페루처럼 빠른 팀 상대로 고전할 수 있다. 특히 주포 게레로의 복귀로 공격진의 완성도가 높아진 페루라는 점에서 스웨덴 상대로도 충분히 승산 있어 보인다.


추천 - 페루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