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엔씨

,두산의 선발투수는 우완 후랭코프다. 이번시즌 15경기 11승, 2.58을 기록하고있다. 후랭코프는 긴이닝을 소화해주는 투수는 아니지만 1할초중반대의 피안타율을 보이는 잘 안맞는 투수다.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한 피칭이 인상적이지만 비교적 많은 볼넷으로 인해 투구수가 많다는 것이 흠이다. 그래도 15경기나와서 11번의 선발승을 따냈으며 두산의 내야진의 수비도움과 득점지원에 힘입어 승승장구하고있다. NC 상대로는 이미 2경기 2승을 따내며 강점을 보인 바 있다. 나성범, 김찬형에게 단 한개의 안타도 내주지않았고 스크럭스 상대로도 6타수 1안타로 강하였다. NC가 상위타선을 중심으로 타격을 가져가고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후랭코프의 투구는 주효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두산은 지난경기 김재환과 양의지의 활약에도 역전을 가져가지 못하였다. 1번타자 허경민이 3안타로 활약하였지만 최주환이 무안타로 고전하였으며 오재원 - 박세혁- 김재호로 이어지는 하위타선이 무안타로 침묵하였다. 중심타선의 타격은 상당히 좋았던만큼 선발진에 우위가 있는 두산이 유리함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불펜으로는 박치국 2.1이닝 김강률 1.2이닝을 활용하였는데 이 선수들이 긴이닝을 이끌어줬음에도 1점차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샀다. 함덕주, 이현승 등 좌완 불펜들은 휴식을 취했던만큼 후반부에서도 NC의 좌타자 상대로 강점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