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29일 야구분석 신시내티 vs 밀워키

신시내티는 앤서니 디스클라파니(4경기 3승 1패 4.09ERA)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6.1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디스클라파니는 갈수록 투구 내용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밀워키 상대로는 2년전 홈에서 좋은 투구를 해주었기 때문에 그 흐름을 이어갈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뉴컴과 애틀랜타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페라자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최근 홈과 원정 가릴것 없이 무서운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불펜의 5이닝 1안타 무실점도 기분 좋은 포인트일듯.

밀워키는 후니오르 게라(14경기 3승 5패 2.82ERA)가 기선 제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3일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게라는 최근 5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금년 신시내티 상대로 홈에서 5.2이닝 1안타 무실점 호투를 했는데 신시내티 원정에서 기복이 심하다는게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로 4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최근 홈런 외에 득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가 될수 있다. 불펜이 서서히 흔들리는것도 변수가 되기엔 충분한 부분.

최근 밀워키의 경기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타격에 있어서 문제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변수가 되기에 충분할듯. 반면 신시내티의 타격은 하늘을 뚫고 있고 상대가 에이스급이라고 해도 이는 마찬가지다. 디스클라파니 역시 살아나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기세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신시내티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