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랜드 수원fc

[ 서울이랜드 ]

후반전까지 총 3골을 허용하며 단 한번의 만회골도 만들지 못한채 0대3으로 무너지고만 서울이랜드이다. 최근 일정에서 징검다리 승패가 반복되고 서울이랜드다. 기복있는 경기력을 드러내는 지표다. 공수 양면에서 기복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 일정 역시 기복을 다스릴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진다. 단편적인 공격전개에 대한 변화와 해결책이 눈에 띄지 않는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어지는 크로스의 의존도는 여전히 높으며 크로스의 섬세함에 득점 여부가 갈릴 것이다. 후반 중반 이후 급격한 활동량 저하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중이다. 대체자원들의 효과적인 활용이 경기의 결과를 가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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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FC ]

전반 13분 정우근의 빠른 선취점으로 기세를 잡아가 1대0 신승을 거두는데 성공한 수원FC이다. 지난 라운드에서 3연패를 끊어내는 값진 승리를 따냈다. 다만 아쉬운 경기력은 여전했기에 개선의 여지는 다분한 수원FC다. 이번 시즌 수비진의 불안이 이들의 발목을 잡고 있으며 리그 16경기를 소화한 현재 25실점을 이어가고 있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하고 있지만 측면에서 펼치는 압박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자신들의 위험지역에서 상대를 놓치는 장면과 맞물려 위기가 반복되고 있기에 이에 대한 대처가 급선무다. 공격진영에 위치하는 선수들의 속도와 순간적인 움직임을 활용한 공격전개 역시 위력이 극히 떨어진다. 후방과 중원에서 이어지는 연결에 섬세함을 기대하기 어렵다. 공수 양면의 문제는 이번 일정에서도 이들에게 불안을 안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