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KBO 국내야구 종합 분석4

삼성 선발은 우완 윤성환이다. 팀이 극도로 부진한 지난 시즌에도 12승 9패 평균자책점 4.28로 제 몫을 해냈다. 올 시즌 11차례 등판에서는 2승 5패 평자 7.01로 이전에 비해 실점이 너무 높아졌는데, 현재로서는 퀄리티스타트가 최선으로 보인다. 27일 등판 이후 2군에 다녀왔는데, 복귀전에서도 롯데 상대로 2이닝 8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최근 SK전 4이닝 5실점, 두산전 4.2이닝 4실점으로 여전히 실점이 많다. 넥센 상대로는 시즌 초반 등판에서 5이닝 5실점 기록. 

  

  
넥센 선발은 우완 브리검이다. 지난 시즌 10승 6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고, 매월 큰 기복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는 싼 금액에 좋은 활약을 보였다. 올 시즌에는 16차례 등판에서 3승 5패 평자 3.94로 평범한 모습. 삼성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에서 5이닝 4실점,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6월 들어 주춤하고 있는 브리검이지만 이전만큼 확실한 카드로서의 역할만 해주지 못할 뿐 완전히 무너지는 일은 없는 선수. 윤성환은 홈에서 등판한 8경기에서 0승 4패만을 기록 중이고, 타격감 좋은 넥센을 상대로 반등 피칭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시즌 중반까지 좋은 기록을 유지해왔던 삼성 불펜도 사실상 붕괴된 상태로, 타선의 폭발력에서 앞서는 팀이 승리할 수 있을만한 경기다.  
  
  
  
  
  
  
넥센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