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샌프란시스코 분석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겨버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셀비 밀러(1패12.27)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26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3.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밀러는 우려했던 부진이 시작부터 터진 상황 , 이번 경기가 홈경기이긴 하지만 애리조나 이적후 홈경기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투수이기 때문에 기대를 하는건 조금 어려워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수아레즈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애리조나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호조가 홈에서 끊겨버린게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 소지가 커 보인다. 불펜이 결승점을 내준건 타격이 있읏듯 ,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데릭 로드리게즈(2승1패3.83)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25일 샌디에고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린바 있는 로드리게즈는 현재까지 기대 이상의 투구를 하는 중이다. 그러나 징검다리 투구의 특성상 이번 경기는 부진의 여지가 꽤 있는 편 , 전날 경기에서 코빈과 차핀 상대로 2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원정에서의 화력은 좋다는 말을 하기 여려워 보인다. 그래도 불펜이 3이닝 퍼팩트는 가장 반가운 소식일 수도 있다 . 
  
밀러의 1회는 대단히 위험할수 있다. 반면 로드리게즈는 1회를 잘 막아줄수 있을듯, 샌프란시스코가 선취점을 따고 2회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5회 종료 시점에서 샌프란시스코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 것이다. 
  
  

원정에서의 호조는 홈으로 전혀 이어지지 못했다. 애리조나 타선의 부진은 로드리게즈 공략에 어려움을 겪게 할듯, 게다가 여전히 밀러는 홈에서의 제구에 여전히 물음표가 붙어 있는 투수고 무엇보다 전날 애리조나의 불펜이 결승점을 허용한게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