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시카고화이트삭스 분석

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바톨로 콜론(4승5패4.72)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25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콜론은 안펀 2경기의 부진을 어느 정도 극복해내는데 성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금년 홈에서 1승2패 4.95로 원정보다 부진하다는 점 , 그리고 아간 경기의 부진이라는게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화이트삭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5발 포함 무려 11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는 중이다. 불펜의 1.2이닝 무실점도 시리즈를 운용하는데 도움이 될수 잇는 부분 ,  
  
믿었던 코비가 무너지면서 연패의 늪에 빠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카를로스 로돈 (1승2패3.70)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5일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돈은 이제야 팀이 기대하는 모습까지 몸이 올라온 상태다 , 그러나 아직 이번 시즌 원정에서 부진하기 때문에 최대 기대치는 6이닝 4실점 정도가 될 듯 ,전날 경기에서 가야르도 상대로 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한번 가라앉은 타격감이 전혀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 내내 큰 문제가 될수 있을 것이다. 불펜 역시 믿음이 떨어지기는 매한가지 일듯 , 
  
콜론과 로돈 모두 1회는 무사히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변수가 생기는건 2회부터 일듯, 5회까지는 치열한 경기가 이어지다가 6~7회 정도에 텍사스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유지할수 있을 것이다. 
  
  

연장전의 여파는 대단히 컸다. 현재의 화이트삭스는 불펜을 운용하기 꽤 어려움이 있는 상황 , 로돈의 투구에 나름 기대를 걸어야겠지만 텍사스의 타선이 보통 만만치 않은게 변수다. 물론 홈에서의 콜론은 위험 수준의 투구이긴 해도 화이트삭스의 투수진은 최근 부진의 극을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