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vs 휴스턴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라인 스타넥 (1승1패1.85)이 오프너의 1번 투수로 등판한다. 29일 시리즈 1차전에서 첫번째 투수로 나서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스타넥은 6월 한달간 방어율 제로를 기록중이다. 특히 오프너로서의 스타넥은 1회를 확실히 막아줄수 있는 투수라는걸 생각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콜을 무너뜨리면서 3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홈에서 폭발적이진 못해도 집중력 하나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중이다. 불펜이 4이닝 1실점으로 막아준것도 여러모로 반가울 것이다 . 
  
타선의 부진으로 석패를 당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저스틴 벌랜더(9승3패1.82)가 시즌 10승에 재도전한다. 26일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6.2이닝 1실점의 쾌투를 하긴 했지만 최근 원정임을 감안한다면 기대치는 QS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폰트와 카스티요 상대로 브레그먼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휴스턴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타격이 이어지는 중이다 .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듯 ,그나마 맥휴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게 고마울 것이다 . 
  
스타넥은 1회를 깔끔하게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반면 벌랜더는 1회 실점 확률이 있는 편 , 5회 종료 시점에서 템파베이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3:2 정도의 접전이 될 것으로 본다 . 
  
  

최근 템파베이의 투수력은 가히 놀라울 정도다. 오프너뿐만 아니라 다른 투수들까지 확실하게 제 몫을 해주고 있는 중 , 최근 벌랜더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템파베이의 타선이 살아날 여지는 넘치고도 남은 편 , 반면 휴스턴은 또 오프너에 당할 공산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