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vs 밀워키

투수진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신시내티 레즈는 타일러 말리 ( 6승6패3.98)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6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말리는 역시 홈과 원정의 차이가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6월 한달간 3승2.30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고 밀워키 상대로도 나름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앤더슨 공략에 실패하면서 로렌젠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신시내티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좋은 흐름이 홈에서 끊겨버린게 대단히 치명적이다. 불펜의 6실점은 시리즈 운영을 상당히 힘들게 할수도 있다 . 
  
  

  
  

  
타선의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율리즈 차신 (6승3패3.82) 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5일 세인트 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4.1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차신은 좋았던 흐름이 단숨에 끊겨버렸다는 점이 문제가 될수 있다. 이번 시즌 신시내티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다는것도 아쉬운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신시내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원정에서 훨씬 더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게 강점이 될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여전히 제닝스의 투구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편 , 
  
  
  

  
홈에서 신시내티의 타선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중요한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 현재의 화력으로는 차신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엔 살짝 어려움이 있다. 물론 말리의 투구가 홈에서 좋기는 한데 최근 밀워키의 화력이 완벽하게 살아났고 불펜의 안정감도 마찬가지다. 
  
  
  
말리와 차신 모두 1회를 잘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승부가 흔들리는건 타순이 한바퀴 돈 뒤가 될듯, 5회 종료 시점에서 밀워키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유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