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컵스 미네소타

타선의 폭발로 역전극을 이끌어 낸 시카고 컵스는 타일러 챗 우드 (3승5패3.95)가 3연승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20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챗우드는 제구난만 극복하면 팀에서 기대하는 투구가 나올법도 한 상황이다. 최근 홈에서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5이닝 2실점은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미네소타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4발 포함 무려 10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다저스 원정에서 살아난 기세가 현재 진형형임을 확실히 보여주었다.4이닝 1실점으로 막안 불펜은 여전히 위력적이다 . 
  
투수진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아달베르토 메히하가 시즌 첫 메이저리그 등판에 나선다.작년 21경기에 선발로 등판해서 4승7패 4.50이라는 부진한 성적을 남겼던 메히아는 이번 시즌 AAA에서 4승2패 2.74의 성적을 남긴 바 있다. 그러나 PCL이 아닌 INT라는 점에서 그것이 좋은 성적이라고 말하기엔 조금 어페가 있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몽고메리를 흐들면서 마우어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일단 원정에서 두자릿수 안타를 때려낸 것에 위안을 삼아야 할 것이다. 4실점을 내주면서 무너진 불펜에게는 해줄 말이 없을 정도 . 
  
챗 우드와 메히아는 1회 무실점으로 넘길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메히아는 타순이 한바퀴 돌때쯤 무너지게 될듯, 5회 종료 시점에서 컵스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유지할수 있을 것이다 . 예상 스코어는 7: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 
  
  

자더스 원정 이후 컵스의 타선은 그야말로 하늘을 달리는 정도의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을 듯, 챗우드는 최소한 홈에서는 호투를 할수 있는 투수인데 반해 메히아는 원정의 약점이 있다. 게다가 컵스의 타선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도 무시할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