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일 볼티모어 VS LA에인절스 MLB분석

불펜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케빈 가우즈민(3승 6패 4.20)가 연패 저지에 나선다. 27일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가우즈민은 최근 3경기 연속 5.20이닝 미상 2실점 이하의 호 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일단 홈이라는 점이 강점이지만 낳경기 방어율 7.12와 피안타율 3410이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스캑스를 흔 들면서 2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다른 팀도 아닌 에인절스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나고 있 다. 5실점 하면서 무너져버린 불펜은 갈수록 신뢰성을 상실해가는 중. 

  

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LA 에인절스는 덱 맥과이어(6.08)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7일 보스턴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40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맥과이어는 20이닝이 넘어가는 순간부터 급격하게 흔들리는게 가장 큰 문제다. 현재의 맥과이어에게 선발로서의 기대를 걸기는 어려움이 많을 듯. 전날 경기에서 캐쉬더 상대로 고전하다가 볼티모어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6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에서의 부진을 주말에 완벽하게 극복하고 있는 중이다. 불펜의 4이닝 2안타, 무실점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가우즈민은 1회를 잘 막마낼수 있을 것이다. 반면 맥과이어는 1회에 실점을 할듯. 볼티모어가 리드를 잡은 상태에서 2회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5회 종료 시점에서 볼티모어가 1점 정도 앞서고 있겠지만 6~7회 정도에 에인절스가 역전을 하고 승리를 가져갈 를 예상 스코어는 7.5 정도에서 형성될 것이다. 

  

7회까지 패배하고 있을 경우 에인절스의 승률은 1할도 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을 극복해 냈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 는 부분, 맥과이어의 투구는 기대를 걸기 어렵지만 낳경기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가무즈민 역시 위험하긴 매한가지다. 게다가 타선 의 집중력과 불펜의 안정감은 분명 에인절스가 더 났다.  

  

LA에인절스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