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일 MLB분석 샌디에고 피츠버그 경기분석 경기일정 미국프로야구

하마터면 다 이긴 경기를 날릴 뻔 했던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타이슨 로스(5승 5패 3.32)가 연승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7일 텍사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바 있는 로스는 최근 2경기에서 완연히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피츠버그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둔 바 있는데 낮경기라는 점이 이번 경기의 중요한 악재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윌리엄스를 무너뜨리면서 윌 마이어스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5개의 안타가 말해주듯이 집중력에 승부를 걸어야 할 판이다. 그러나 브래드 핸드가 2실점을 내주고 간신히 세이브를 거둔건 우려스러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막판 대추격이 아쉽게 실패로 돌아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제이미슨 타이욘(5승 6패 3.96)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6일 메츠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이욘은 최근 3번의 원정 경기에서 3승 1.71의 뛰어난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홈이라면 모를까 원정에서의 타이욘은 최근 에이스의 투구를 한다는걸 잊어선 안된다. 전날 경기에서 루케시에게 막혀 있다가 막판 대추격을 벌이면서 3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1점차였던 9회초 무사 3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후유증이 남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래도 불펜의 3.1이닝 무실점은 도움이 될수 있을듯 보인다.

로스와 타이욘 모두 1회를 잘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타순이 한 바퀴 돌때쯤 로스가 흔들릴듯. 5회 종료 시점에서 피츠버그가 리드를 잡고 승리까지 가져갈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는 6:2 정도에서 형성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