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한화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한화가 5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지키고 있는데요. 
7월 4일 KBO리그 기아 : 한화 경기에서는 기아가 다시 한번 승리를 가져갈지 한화가 상대적 우위를 이어가게 될지 양 팀의 전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7월 4일 KBO리그 기아 : 한화 경기의 기아 선발은 한승혁입니다.
지난 3년간 불펜으로 뛰다가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2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선발로 나서 12경기 4승 2패 5.34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워낙 막장 제구로 유명한 탓에 시즌초 심한 기복을 보였지만 5월 말부터는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고 159, 평균 140후반의 파이어볼러로 변화구는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 등을 구사하며 리그에서 평균 구속이 가장 빠른 선수지만 제구가 좋지 않은 단점이 있고 주자가 있을 때 급격히 무너지는 새가슴 스타일의 투수입니다.
제구로 인해 볼넷 숫자가 많은 것이 아쉽지만 최근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멘탈적인 문제들은 점차 해결되는 발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희망적입니다.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는 4월 10일 등판 5.2이닝 2피홈런 포함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7월 4일 KBO리그 기아 : 한화 경기의 한화 선발은 윤규진입니다.
지난 시즌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팀의 국내 투수 중 최다승을 올려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8경기 2승 3패 4.71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시즌초 난조를 보이며 2군에 다녀온 이후 4경기에서는 상당히 좋은 투구 내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고 147의 패스트볼을 던지며 포크, 슬라이더, 커브, 너클커브 등의 변화구를 던지지만 주무기는 포크볼로 투피치 위주의 투구를 하는 스타일입니다.
직전 경기에서 볼넷을 많이 내주기는 했지만 볼넷이 그렇게 많은 투수는 아니며 5이닝을 5안타 5볼넷을 내주고도 1실점으로 막아낼 정도로 위기관리 능력도 좋아졌습니다.
올 시즌 기아를 상대로는 지난 4월 11일 등판 4.1이닝 4실점을 기록한 바 있네요.